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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서 ‘불장’이라 불리는 강세장은 보통 특정한 자금 순환 패턴을 따릅니다. 이 순환은 투자자 심리, 유동성 흐름, 그리고 시가총액 규모별 변동성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1. 비트코인 자금 유입 – 시장의 불씨

• 강세장의 서막은 비트코인에서 시작됩니다.
• 글로벌 매크로 환경(금리 인하, 달러 약세, 리스크 온 전환) 또는 ETF 승인·반감기 같은 굵직한 재료로 인해 대규모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됩니다.
• 이 시기엔 알트코인보다 비트코인 변동성이 낮지만, 안정적인 상승으로 시장 전체에 ‘시작됐다’는 기대감을 줍니다.
• 특징: 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 알트코인 상대적 침체.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60% 수준으로 66%에서 하락한 상태입니다. 

2. 이더리움으로 자금 이동 – 도미넌스 하락 시작

• 비트코인이 일정 수준 오른 뒤, 수익 실현 자금 일부가 이더리움으로 이동합니다.
• 이유는 간단합니다: 비트코인 대비 변동성이 크고, 상승폭이 더 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이 시점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거나 천천히 오르지만, 이더리움의 상승률이 눈에 띄게 높아집니다.
• 특징: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 ETH/BTC 비율 상승.

실제로 비트코인 도미낸스가 하락하면서 이더리움이 급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3. 시총 상위 알트코인 랠리 – 본격적인 열기

• 이더리움의 강세가 확인되면, 투자 심리는 ‘다음 타자’로 옮겨갑니다.
• ADA, SOL, XRP, BNB 같은 시총 상위 메이저 알트코인이 강하게 오르기 시작합니다.
• 기관·대형 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 자금까지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거래량이 급증합니다.
• 특징: 뉴스·SNS에서 메이저 알트코인 상승 소식이 연일 화제, 신규 투자자 유입.

이제 이더리움도 올랐겠다. 다음은 알트코인의 랠리가 있지 않을까요? 

앞의 그림은 에이다코인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그렇게 많이 상승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러면 이제 오를까요...?  

4. 시총 상위 급락 & 순환펌핑 – 자금의 분화

• 메이저 알트코인들이 단기간 급등 후 차익실현 매물에 눌리면서 조정을 받습니다.
• 이 시점부터는 자금이 ‘순환펌핑’ 형태로 이동합니다.
  1. 비트코인 → 메이저 알트코인 → 대장주 알트 → 메타 테마 코인
  2. 특정 섹터(예: AI, 게임, 디파이, 밈코인)가 집중적으로 급등.
•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커지고, 단기 트레이딩 중심의 시장이 됩니다.
• 특징: 하루 만에 50~100% 급등락하는 종목 등장, FOMO 극대화.

5. 사이클 말기 – 유동성 고갈과 조정

• 소형 알트코인까지 펌핑이 끝나면, 시장 유입 자금보다 출금이 많아집니다.
• 비트코인·메이저 코인·알트코인 모두 동반 하락이 시작되며, 불장은 종료됩니다.
• 특징: 거래량 급감, 도미넌스 불안정, 하락장 전환. 

이렇게 비트코인 불장 사이클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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